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에게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UAE 건국 50주년 축하 의미가 담긴 서한을 지난 6일 보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했다. 지난 2월 화상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도 축하했다.
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이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한·UAE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상업운전 개시에 들어간 1호기 이외에 2·3·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