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제31대 이사장에 김남석(남·83) 박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7월 5일까지다.7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윤재옥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신일희 총장 및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임원, 이재하 계명대학교 총동창회장, 김초자 계명대학교 대학원총동창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정순모 이사장 이임 및 제31대 김남석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조도희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제30대 정순모 이사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임사와 제31대 김남석 이사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새롭게 취임하게 된 김남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게 이사장직은 분에 넘치는 자리며 정순모 이사장님의 업적에 누를 끼칠까 염려도 되지만, 법인 이사회의 업무와 기능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선각자들과 선임자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사회와 지방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로 모든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명의 정신과 지난 어려움을 극복해온 계명의 저력을 믿기에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