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정책과 캠핑용 자동차 수요 증가로 지난해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가 전년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튜닝 승인 건수는 24만 2950건으로 전년 21만3477건보다 13.8% 늘었다.항목별로는 캠핑용 자동차 튜닝 건수가 7709건으로 전년 대비 251%(5514대) 증가했다.레저문화 확산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차종별로는 승합차가 38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물차 3212건, 승용차 541건 순이다.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지난해 캠핑카 튜닝허용 등 규제완화로 국내 자동차 튜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튜닝 지원기반 마련 등을 통해 튜닝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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