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5만여명의 동구 청소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안심권역 12만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의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식전 공연과 홍보영상 관람, ‘아름드리나무 모형 심기’ 퍼포먼스, 시설 투어,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950㎡규모로 총 106억8100만원이 투입됐고 2020년 대구시 건축상에서 ‘청소년과 주민 모두에게 바람직한 소통 공간’이라는 평을 받아 공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건축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건물 1층은 청소년사랑방, 미디어체험실, 휴카페, 청년센터, 2층은 북카페, 방과후교실, 영상학습실, 강의실로 운영돼 청소년 학습을 돕는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문화 카페, 동아리실, 댄스·밴드실, 요리제빵실, 미술공예실과 실내암벽 및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고, 5층에는 청소년의 끼와 꿈을 발산할 수 있는 대규모 강당으로 꾸며져 무엇보다도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