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일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김진숙 도로공사 사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에 따라 스마트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도로공사는 스마트 물류센터의 사업운영자 및 테스트베드의 입주기업 선정 등을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 참가기업 추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설투자 우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 1만1250㎡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 및 물류 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진숙 사장은 “물류산업은 4차 산업기술 발달과 함께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표산업으로 성장 중이다. 다양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 물류센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