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회장 권오영)는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함께  2021.12.28. 청송군 부남면에 소재한 2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의 집 고치기 24호 준공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2021.12.16.부터 2021.12.27.까지 청송지구(회장 배응부)에서 주관하여 시행하였다. 2가정 중 한 가정은 1톤 차량으로 5대 분량의 오물과 폐기물이 마당을 뒤덮고 있는 집을 말끔히 정리하여 환경개선을 해 주었고, 다른 한 가정은 필리핀 결혼이주 여성이 중3, 고3인 아들 2명을 키우고 시어머니까지 봉양하며 일용근로로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에 380만원의 비용으로 화장실 변기, 세면대, 교체 및 도배, 장판,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의 교체 작업을 시행하였다. 의성지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범죄예방목적 사업으로 불우청소년가정에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서 범죄에 대한 노출을 줄여주기 위해 11년째 사랑의 집고치기 24호집을 준공하게 되었다. 수혜자 필리핀 이주여성은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싶었는데 엄두가 나질 않아 못하고 있었다. 함께 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도배, 장판 교체로 집안이 깨끗해지고, 아이들 방을 훤하게 만들어 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기뻐하였다. 김상민 지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가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특히 고3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을 진학하게 된 소식을 듣고 축하의 말과 (재)한빛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추천도 약속했다.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과 함께하는 범죄예방위원회에도 감사의 맘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당부하며 검찰과 함께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막이 되어주자고 결의하였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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