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23개 시군별로
경북교육청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다문화 예비학부모 취학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 취학설명회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 예비학부모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 중에 23개 시군별로 진행된다.
취학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의 구성과 행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입학 전 준비사항 △선배 다문화 학부모와의 대화 등으로 이뤄진다.
설명회 자리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연수교재를 배부하고, 소수 언어의 경우 통역가를 지원하거나 통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교육지원청은 지역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 대상 홍보, 통역 지원 등을 협의하게 된다.
최원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설명회로 다문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