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3일 대창고등학교 학생회로부터 장학금 70만 원을 기탁 받았다.  대창고등학교는 지난해 11월 26일 학생회 주관으로 진로체험 및 송대축제를 개최해 각 반별로 메타버스, 영상미디어, 생명과학 등 본인들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 참가비와 각종 물품, 교재 등 자발적으로 기부해 직접 운영한 바자회 수익금과 교직원들 기부금이다. 이재훈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처음 주도해 준비한 축제로 조금 미비한 부분이 있었지만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축제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뜻깊게 모은 금액을 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해 장학기금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장학회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대학생 장학금 외에도 관내 3개 고등학교에 명문고 육성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43명에게 3천5백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3월 명문고 육성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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