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월 10일(월)부터 북구 관음로 127(버스차고지 내)에 구축한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해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로의 진입을 알린다.
※ 성서 수소충전소 운영(’20.8.26),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민간개방(’21.6.7)
대구시는 2020년 8월 성서 수소충전소 개소와 2021년 6월 국가산단 내 주행시험장 연구용 수소충전소를 민간에 개방한 데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북구 관음 수소충전소 운영을 개시한다. 총사업비 68.4억원(국비 42, 특교 10, 시비 16.4)이 투입된 관음 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충전기 2기) 설치로 일반 수소충전소 대비 2배 이상의 충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충전능력 : 버스 27대/일 또는 승용차 130대/일
대구시는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수용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가스 기술력을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해 설치했으며,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주)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 관내에는 2021년 11월 말 기준 309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관음 수소충전소의 완공으로 충전기는 총 4기*가 설치돼 수소차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충전기 4기 : 성서 1기, 주행시험장 1기, 관음 2기
※ 수소차는 1회 충전으로 600㎞ 주행이 가능하며 대당 1회/8일기준 충전을 가정할 때 충전기 1기 기준 400여대의 차량을 담당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