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0년 농민이 풍요로운 부자 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분야 지원을 확대한 결과 1년 농업예산 1천억 원을 돌파하였고, 사과, 오미자, 쌀 등 융복합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했다.  먼저 농업현대화사업에 힘 쏟아 700여 가구에 사업비 약 500억 원, 76억 원의 이자를 보전해 농가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농업 생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및 농업인 안전 재해 보험료 621억 원을 지원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에서 농업용 관리기 등 중소형농기계에 이르기까지 총 4,939대, 96억 원의 농업 기계화 사업을 실시해 농업 경영의 조직화와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 주산지가 집단화 된 문경읍 평천지구 65ha(2,412백만원), 호계면 부곡지구 60ha(1,951백만원)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거점으로 육성했다.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FOODEX JAPAN」에 참가하여 문경 농·특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막걸리 ‘오희’와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가 각각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만찬주와 패럴림픽 건배주로 선정되어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아울러 오미자를 활용한 호흡기 염증 치료 조성물을 특허로 등록하는 등 각종 오미자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문경사과유통의 대표기관인 문경거점APC는 2009년 완공된 이래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고, 2021년에는 11,269톤의 문경사과 유통으로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트렌드에 발맞추어 장보기 배송서비스, 온라인 및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적극 강화하여 문경 농특산물 직판장의 연간 매출액을 2012년 2,176백만원에서 2021년 3,454백만원으로 59% 증가시키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었다. 약돌브랜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2020년 준공해 축산업의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메가쇼 참석 등 다양한 시장 개척으로 2021년 3/4분기 총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소비자가 주목한 문경약돌한우는 우수성도 증명되었는데, 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 출품우 중 최고(챔피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9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오미자테마공원과 로컬푸드 문화센터를 조성하여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였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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