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만2000명(1%) 늘었다. 남자는 5000명(0.7%), 여자도 8000명(1.5%) 각각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93만5000명으로 3만9000명(4.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7만5000명으로 2만6000명(8.7%) 줄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9만7000명으로 5만4000명(8.4%)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18만2000명으로 1만1000명(5.5%), 일용근로자는 5만6000명으로 5000명(8.1%)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58%로 전년동월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8.1%로 0.5% 포인트, 여자 48.5%로 0.5%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5만4000명으로 2만3000명(8.3%) 감소했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94만3000명으로 3만4000명(3.8%)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1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같았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4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8.3%) 감소했다. 남자는 1만9000명으로 7000명(25.6%) 줄었지만, 여자는 2만4000명으로 3000명(12.6%) 늘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남자는 2.7%로 0.9% 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자는 4.4%로 0.4% 포인트 올랐다. 경북의 지난달 취업자는 13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3000명(0.9%) 증가했다. 남자는 1만8000명(2.2%) 증가했지만, 여자는 6000명(1%) 줄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8% 포인트 상승한 60.5%로 조사됐다. 남자는 72.5%로 1.8%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는 48.5%로 0.2% 포인트 하락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2% 포인트 오른 66.8%로 집계됐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5만8000명으로 3000명(0.7%)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3만명으로 2만1000명(2.1%)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3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0.4시간 증가했다. 경북의 임금근로자는 89만3000명으로 3만명(3.5%)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50만5000명으로 1만8000명(3.4%)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4만5000명으로 1만5000명(2.4%), 일용근로자는 5만8000명으로 8000명(15.4%), 임시근로자는 19만명으로 8000명(4.2%) 각각 증가했다. 경북의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2.8%로 조사됐다. 남자는 2.4%로 1.5% 포인트, 여자도 3.5%로 0.6% 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29.3%) 감소했다.  남자 실업자는 2만명으로 1만3000명(39%), 여자도 2만명으로 4000명(15.8%) 각각 줄었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상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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