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에서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0상자(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992년 2월에 설립된 (사)한국나눔연맹은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들을 위해 전국 26개소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온정 나눔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무료급식사업과 합동생신잔치, 사랑의 도시락 배달, 영정사진 제작 전달, 효도관광, 효도잔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저개발 국가 빈민촌지원사업 등 국가공익과 선진복지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사랑의 라면’은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독거노인 등 담당 지역의 소외 계층 500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자 (사)한국나눔연맹 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취약계층은 삼시세끼 식사를 해결하는 일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