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 초청 진로특강생명·의약 분야 진로 안내청도고등학교는 2025년 7월 8일, 영남대학교 김종오 교수(약학부)와 진상락 교수(생명공학과)를 초청하여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기술과 관련된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의 최신 흐름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의약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먼저, 청도고 강당에서는 김종오 교수가 "나노의약 - 인류 건강을 위한 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나노기술이 의약품 전달 시스템에 가져오는 변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약물 설계, 그리고 의료 분야의 미래 전망에 대해 다양한 실제 연구 사례를 통해 소개하였다. 김종오 교수는 인사말에서 “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과학기술의 주체가 되어 인류 건강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강연에 진심을 담았다.한편 소강당에서는 진상락 교수가 "합성생물학 및 AI를 활용한 미래 생명공학 분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합성생물학의 원리, 인공지능 기반의 실험 설계, 생명공학과 ICT의 융합 사례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첨단 생명과학의 다양한 가능성을 학생들과 공유하였다.이수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영남대 교수님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실제 과학 연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의 진로를 더 넓게 구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성덕 교사는 “단순한 진로 소개를 넘어, 과학적 사고력과 학문적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2학년 이서현 학생은 “인터넷이나 책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교수님들께 직접 듣고 질문까지 할 수 있어서 색다르고 유익했다”며 “앞으로 생명과학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청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진로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손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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