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설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경주중앙시장 등 도내 26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주·정차 허용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례용품 등 명절 장보기에 나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경찰청은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우태 교통과장은 “모든 분들이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피로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빠른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