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14개 시군에서 170명(국내 151, 해외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달 16일(0시 기준) 208명 발생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포항 60명, 경주 30명, 경산 22명, 구미 19명, 상주·성주 각 8명, 영주 6명, 김천 5명, 문경 4명, 영천·영덕·칠곡 각 2명, 안동·군위 각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포항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25명(이용자 11명, 가족 9, 지인 5명), 포항 소재 요리주점 관련 15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7명, 확진자의 가족 6명과 지인 3명,  지난 11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지난 1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3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경주 소재 실내체육 시설 관련 18명, 경주 소재 요양병원 입원환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2명, 지난 1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지난 17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경산 소재 D대학교 운동부 관련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6명,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3명, 지난 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3명, 지난 16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과 내국인 1명, 같은 날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지난 17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경산 소재 D대학교 운동부 관련 1명, 구미 소재 주점 관련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9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상주 소재 교회 관련 3명,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지난 1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3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성주 소재 관련 어린이집 관련 3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2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김천 가족모임 관련 3명,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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