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트럭과 열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3시34분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운전자와 여성 동승자가 사망했다. 사고로 인한 열차 탈선은 없었으며, 현재 운행을 정지한 채 사고를 수습 중이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으로 80여분 간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열차 내 부상자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 부상 여부 등 사고를 수습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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