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바꾸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 100명, 포항 88명, 안동 75명, 경산 61명, 경주 32명, 칠곡 30명, 영주 29명, 김천 20명, 고령 11명, 상주 10명, 군위 6명, 문경·청송 각 5명, 청도·예천 각 4명, 영천·성주 각 3명, 영덕 2명, 의성 1명 등 모두 489명(국내 480, 해외 9명)이 확진돼 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구미시에서는 I사업장 관련 13명, B사업장 관련 1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2명, 확진자의 가족 14명과 지인 48명, 지난 2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일반음식점 관련 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8명, 확진자의 가족 21명과 지인 28명, 지난 24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지난 16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S요양병원 관련 11명, G요양병원 관련 37명, 일반음식점 관련 10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 확진자의 가족 6명과 지인 9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노인복지 시설 관련 10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5명, 확진자의 가족 22명과 지인 14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체육입시학원 관련 4명, A요양병원 관련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7명, 확진자의 가족 8명과 지인 10명, 지난 23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포항 일반음식점 관련 1명, 칠곡 사업장 관련 1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8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 확진자의 가족 13명과 지인 11명,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의 가족 6명과 지인 11명이 확진됐다.
청송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3명, 청도군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4명, 예천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3명이 확진됐다.2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9463명이다.
시군별로는 경산 3416명, 포항 3461명, 구미 3130명, 경주 2166명, 김천 1201명, 안동 982명, 칠곡 823명, 영주 680명, 영천 522명, 상주 413명, 성주 334명, 고령 330명, 문경 321명, 청도 281명, 의성 279명, 예천 263명, 울진 240명, 영덕 199명, 봉화 159명, 군위 105명, 청송 103명, 영양 37명, 울릉 18명이다.윤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