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회(회장 석춘식, 이필희)는 지난달 관내 버스승강장 17개소를 청소한 후, 오후 2시부터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설을 앞둔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버스승강장 청소를 위해 모인 임원 10여명은 아침부터 승강장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줍고 벽면과 의자에 묻은 오물을 닦아냈다. 오전 버스승강장 청소로 구슬땀을 흘린 임원들은 오후에 복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로 지친 어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4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명진 선남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푸는 새마을단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남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는 명절 복지시설 위문 외에도 어려운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매월 버스승강장 청소,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의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봉사를 실천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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