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농특산물 마케팅 판매실적이 성과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농산물 마케팅을 통해 197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600억원에 비해 23% 늘었다.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변화된 유통구조에 맞춰 유통채널 다변화, 전자상거래 확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오이, 복숭아, 포도, 곶감 등 산지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산물 매출액이 1979억원에 달했다.
대형유통업체 등과의 교섭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전속출하조직 육성, 공동선별비, 농산물 마케팅 등 지원정책도 한몫을 했다.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15개 지역 농협이 출자하고, 2007년 출범한 통합마케팅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