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농기원)이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히트상품 29가지를 골랐다. 농기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기술원 본원과 청도복숭아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등 4곳에서 ‘경북 농업 히트상품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있다. 농기원은 우수 아이디어 도출, 농업 대전환 등을 위해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29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적인 히트상품으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속푸른 검정콩 브랜드화 △경북 농특산물을 활용한 K-면역 농식품 개발 △헴프 부가가치 향상 가공제품 개발 △딸기 냉풍육묘·AI재배관리 시스템 △태양열을 이용한 ICT 곶감 건조장 등이 있다. 농기원은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의 히트상품들에 대해 결과가 도출되는 시기에 맞춰농가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보완과정을 거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 직거래,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 등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 및 판매에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올해도 히트상품이 지난해보다 더 나은 판매와 수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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