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 교과보충학습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 교과보충학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4400여명 교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학습 도움이 필요하거나 학력 향상을 희망하는 1만3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방학 중에 소규모 또는 일대일 맞춤형 집중 수업과 학습 컨설팅 형태로 이뤄졌다.
초등 교과보충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대구시교육청은 29개교 4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를 학년별, 교과별로 목록화한 후 책자, 전자파일 형식으로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우수사례집에는 개별맞춤 지도 방법 및 자체 개발 자료, 학생 관리 팁 등 소소하면서도 알짜배기 정보가 담겨 현장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운영 사례가 2022학년도 교과보충 학습 운영과 코로나19로 학습격차 우려가 있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