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의 청정 곤달비가 본격 출하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재배지인 산내면 일부리와 내칠리, 대현리 등의 고지대 비닐하우스에서 곤달비 채취가 한창이다.  산내 곤달비는 이달부터 5월까지 판매되며 하우스 내 온도유지가 쉽고 적은 노동력이 장점이다. 출하 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에도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농한기에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고사리, 고추보다 3∼4배 높아 고소득 작물로 농가에 인기다.  정기섭 산내 곤달비농장 작목반 총무는 “봄 내음 가득 맛과 향기가 우수한 산내 청정 곤달비를 많이 먹고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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