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북 포항시 자매마을과 복지기관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 129곳에 자가검사키트 6000개와 KF94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억 원을 출연해 방역을 지원한 바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기관, 자매마을 등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주말 봉사활동을 통해 자매마을 공공 시설의 방역을 도와왔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 돌파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자가검사키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