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월18일(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10개의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문경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하고 그동안의 중앙정부 중심의 대응방식이 아닌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인구문제를 분석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강을 중심으로 한 동부 생활권의 상대적으로 미흡한 개발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지역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에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그린뉴딜을, 마지막으로 주민과의 소통네트워킹 강화와 △IT기술을 통한 지역문제해결(리빙랩)을 위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은 주민참여와 상향식 정책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