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계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은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의 월봉 백테스팅 기능을 전면 무료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백테스팅이란 과거 특정 기간 특정 투자전략으로 포트폴리오 운용했을 때의 결과를 시뮬레이션하는 알고리즘 기반의 분석 방법으로, 분석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과 정확도, 백테스팅 엔진의 성능이 중요한 퀀트투자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다. 알고리즘 백테스팅은 한국, 미국 증시 등 주요시장 데이터를 년·월·일·틱 등의 기간 단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당히 넓은 시장 커버리지와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 최근 스마트한 투자를 추구하는 기관·개인투자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뉴지스탁은 젠포트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던 일봉·틱 백테스팅뿐만 아니라 이번 월봉 백테스팅을 추가해 좀 더 거시적인 관점의 백테스팅을 더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 백테스팅의 성능을 강화해 향후 론칭할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뉴지스탁 문호준 공동대표는 “기존 젠포트에서 이미 일봉, 틱 백테스팅을 통해 기술적으로 더 정교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었다”며 “월봉 백테스팅을 무료로 추가해 퀀트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젠포트가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서비스로서의 위치를 다질 것”이라고 했다. 뉴지스탁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주력 서비스 젠포트는 강력한 백테스팅 엔진을 통해 누구나 나만의 로보어드바이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만들어진 투자전략을 알고리즘 마켓에서 공유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 뉴지스탁은 2021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제도권 금융그룹인 DGB금융지주에 인수됐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이자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