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8일 지역 첫 수소충전소인 ‘하이넷 구미 옥계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한 옥계 수소충전소는 시간 당 25㎏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대당 5분 미만으로 수소 판매가는 ㎏당 8800원이다. 시는 올해 수소충전차 40대를 보급한다. 내년부터 전기버스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송조호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제 수소차 충전을 위해 상주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됐다. 맑은 공기를 위한 수소차, 친환경 차량 보급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도내에는 이번에 준공된 옥계 충전소를 포함해 3곳(상주, 성주, 옥계)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