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수교육원은 오는 8월5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95명을 대상으로 ‘드림JOB 드림RUN’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대구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진로·직업에 대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체험중심활동을 통해 직업생활에 필요한 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이다.
대구특수교육원은 지난해 겨울 실시한 이 프로그램의 만족도 결과와 장애특성 등을 고려해 진로직업 7개 과정과 체육 프로그램 2개 과정을 편성했다.
진로직업 과정은 바리스타, 도예, 제과제빵, 판매실습, 이미지메이킹, 교육연극, 플로리스트 수업이다. 체육 프로그램은 특수 체육 2개 과정이다.
대구특수교육원은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1인당 1개 프로그램만 신청받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디야 커피, 와라! 편의점, 굽네자기, 뚜레바게트, 큐티핸섬뷰티, 레디액션, 꽃보다 너, 희한한 희한fit, 운동은 gym’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개설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