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볼리비아 엘알토 지역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CEA-KOREA’)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KOICA의 우수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KOICA로부터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볼리비아 CEA-KOREA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3월~2024년 12월까지 34개월간 수행한다. 현지 방문단은 볼리비아 교육부, 엘알토시청, 엘알토 국립대, CEA-KOREA 외, 7개의 타 직업훈련원 관계자를 만나 본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볼리비아 CEA-KOREA에 교육혁신지원센터(CEA-Innovation Service Center)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영유아과 교육과정 개발과 개편, 뷰티미용과 교육과정 개발·개편, 디지털 역량 강화와 교수법 향상, 취업·창업역량을 강화를 위한 산·학·관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볼리비아 취약계층 성인학습자의 취업·창업 기회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CEA-KOREA의 수강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영유아 돌봄교실을 설치하고 한국의 관련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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