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센서공학과’를 신설해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센서는 센서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사물에 감각기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산업 분야 중 하나다. 대구시의 경우 내년도 국비산업 1순위로 신청한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산업`이 센서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서로 연계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인재양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대 관계자는 “스마트센서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미래 인재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센서 특화교육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