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다.
10일 경주시 외동읍 입실 주민들은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소음과 분진으로 못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이곳은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아파트공사는 대한민국 건설업면호 1호를 자랑하는 삼부토건이 맡았다.
삼부는 인간과 환경이 잘 어우러지는 보다 나은 미래의 공간 건설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며 도전하는 창조적 도전경영으로 21세기 진정한 세계일류 건설기업으로 거듭난다고 표방했다.
하지만 아파트공사를 진행하면서 멀쩡한 길을 두고 산림을 훼손, 길을 만들어 이동통로로 이용해 삼부토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있다.
무엇보다 통행 차단막까지 훼손, 어른들도 이동하기 힘든 경사도를 매일 수십 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위험천만한 길을 오가고 있다.
인간 존중을 지향하는 삼부토건은 이러한 환경과 안전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