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누적 관람객 25만 명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축제 준비부터 홍보하는 과정에서 군민들과 출향인, 축제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 매일 65명 군부대 인력과 44명 자원봉사자 및 16개 자원봉사단체가 노란 조끼를 입고 땀방울을 흘리며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검표 및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언제나 그렇듯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정성은 축제는 물론 예천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예천읍 이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6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아이스 커피 100잔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6개 단체 회원들이 삼삼오오 조를 이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축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와 회원들은 한천체육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도서 300권을 무료로 배부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에서 온 관광객은 “축제장에서 책을 대여해주고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아이들과 예천을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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