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해양치유센터가 오는 2025년 들어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울진해양치유센터는 총사업비 340억원(국비 170억원)이 투입돼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384번지 일원 4만2408㎡ 부지에 건립된다.
본관과 부속건물 등 2개동으로 나뉘며,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연면적은 6610㎡이다.
본관 1층에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탈라소풀, 플로팅풀·야외치유시설(모래찜질실 등)과 샤워실, 휴게시설, 식당,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2층에는 사운드테라피, 칼라테라피, 아로마테라피탕 등 테라피시설이 들어선다.
부속건물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숙박시설이 마련된다. 군은 지난 23일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중간설계·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 같은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울진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은 연내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더불어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휴양을 제공하는 융·복합 치유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울진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