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협력업체들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계명대 GTEP은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7월) 참가를 시작으로 독일 유로바이크 2022(7월), 2022 부산 국제모터쇼(7월), 2022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산업 전시회(7월), 베트남 식음료전시회(8월),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8월), 라스베가스 소비재전(8월), 코스모 뷰티 베트남 2022(8월), 대전 국제 와인스페스티벌(8월) 등 9차례에 걸쳐 협력업체들과 함께 전시박람회에 참가했다.
계명대는 2007년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년 동안 100여 개 협력업체들과 함께 160여 차례 전시회나 박람회에 참가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GTEP학생들은 전시기획부터 현장 마케팅, 바이어 상담 등 모든 업무를 담당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계약상담까지 이어지며 협력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공급해 지방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확대하려는 사업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무역에 관심이 있는 3∼4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1년 3개월 동안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대학 교육에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 무역실무와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실무기본교육 50시간, 심화교육 286시간, 현장실무컨설팅교육 30시간, 산학협력중소기업 현장실습 180시간 등의 교육을 받아 국내외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과 바이어 물색,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지원해 기업의 해외시장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