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2학기 개강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는 일반적인 메타버스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게임 요소를 가미해 사용자들의 흥미를 끄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9월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을 오픈한 이 대학교는 1여 년 간의 준비 끝에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를 2학기 개학과 함께 오픈했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대학 캠퍼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여기에 더해 현실에 없는 고가도로를 메타버스 캠퍼스 전역에 설치, 가상캐릭터가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고가도로 곳곳에는 장애물 등을 설치, 게임적 재미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캠퍼스 투어를 즐기게 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은 오는 9월 5일~2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캠퍼스 레이싱 투어 대회를 열고 1일 1회 기록을 세운 학생들에게 무선키보드, 영화예매권, 가습기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폰과 PC를 활용, 네이버 제페토로 접속하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메타버스 대학도서관은 책맹탈출클럽 문화행사와 대학 도서관 투어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게이미피케이션 메타버스 캠퍼스는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수시 입시를 앞둔 입시생과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경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