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다음달 7일까지 생태 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학급` 100개를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학급이나 동아리에는 50만원 내외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학급(동아리) 실정에 맞는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급의 학생들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 과제 선정부터 실천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김현광 경북교육청 정책혁신과장은 “이 사업으로 학생들의 민주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학급, 학년, 학교 등 다양한 규모와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