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천문용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하여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한국광해광업공단(총괄코디네이터), 한국서부발전, SK에코플랜트, 영남에너지서비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1단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도시가스 공급배관 구축 계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사업 등 분야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서부발전이 SK에코플랜트와 1012억 원에 계약해 진행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15MW(1단계)는 지난 6월에 착공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과 연계된 도시가스는 현재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서 면허시험장을 거쳐 점촌동으로 나가는 구간의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신기동 내 일부 구간은 올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시행한 주민주도의 지역환경개선사업 등 추진실적과 10월 예정인 도시재생대학(심화과정)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도시재생뉴딜사업(경제기반형)은 해방 이후 최초의 시멘트 공장인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일원에 도시재생사업비 417억(국비250, 지방비167)을 포함해 총 사업비 35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산단 배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한 본 사업을 통해 교통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유산의 특수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산업거점을 육성하고 문화재생을 융합한 일자리 창출에 특화된 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수소법 관련 규정이 완비 되는대로 성공적인 2단계 착수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의 단계별 착수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망 설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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