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136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책 읽으며 빛나는 우리 아이’라는 주제로 한 책 읽는 아이들 풍경 사진 공모전과 대구 올해의 책, 한 구절 나누기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5일~10월14일까지 대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9회 동화구연대회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그림책 고양이 카노의 신은숙 그림책 작가 초대전시회, 북큐레이·데이(DAY), 재대출 잠금해제 등도 운영한다.
대구중앙도서관은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필사노트 1권을 릴레이로 완성하는 윤동주 동시 필사 챌린지, 초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왕자 명대사 필사 챌린지를 진행한다.
책읽기 프로젝트(초 1∼4학년), 독서퀴즈 만들기 대작전(초 1∼6학년), 음식으로 보는 재밌는 역사이야기(성인) 특강 등도 운영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책으로 ‘행복한 우리들의 9월’이라는 주제로 동화구연 선생님과 그림책 놀이, 기발하고 재미난 그림책 전시, 사람책, 나태주 시인을 이야기하다, 어린왕자 미니북 책갈피 만들기, 내 맘대로 폴라로이드 꾸미기, 아로마오일 북향수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오는 영화 속 화가의 삶이 반영된 작품 감상을 통해 힐링과 가족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영화로 만나는 힐링 미술 클래스 특강을 실시한다.
책 속 문구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및 개관 27주년 기념 글짓기대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구서부도서관은 오는 16일까지 지역 초 3∼6학년, 중 1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향토문인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17일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의 달 작가초청 온라인 특강인 김정미 작가와 함께하는 생각체인지 등을 진행한다.
대구남부도서관도 오는 16일 오전 10시 논어로 유가적 사고를 알아보는 논어, 그 맛없음에 대해 특강을 운영한다.
또 오는 19일 태종 무열왕 김춘추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특강 신라인 김춘추 이야기, 21일 천년고도 경주로 떠나는 인문 기행 등을 진행한다.
대구북부도서관은 오는 17일 다양한 그림책을 감상하고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오세나 작가 그림책 특강 내가 만드는 그림책을 진행한다.
또 오는 22일과 23일 현무암 미니정원 만들기와 나만의 티셔츠 꾸미기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구수성도서관 및 대구두류도서관, 대구달성도서관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