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의 혈관 역할을 하고 있는 금호강 개발 공약을 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4월 대구시장 경선에 출마하면서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중 하나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대구를 통과하는 금호강 구간은 총 43Km로 하상과 고수부지를 정비하고 수위 유지를 위한 보를 설치한다면 시민들의 새로운 수상스포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
금호강 100리 물길 사업에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낚시와 수상 레저 및 스포츠 등 개발을 통한 시민여가활동 및 레포츠 시설 조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금호강 스포츠 레저산업 활성화에 누구보다도 관심이 높은 한국낚시협회 김오영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에서 김회장은 대구 스포츠 레저산업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회장은 금호강을 스포츠 레져 중심지로 만들자는 방안으로 대구시장 경선과정의 홍시장에게도 제안 한 바 있다.
김회장은 하중도를 관리형 낚시공원과 시민 캠핑장으로 조성해 대구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자라며, 입장료 수익금으로 주변 환경관리와 시설관리를 하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8개 구/군의 금호강변을 낚시특별구역, 시민캠핑장,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고,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 한다면 금호강을 스포츠 레저 중심으로 조성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홍시장의 금호강 100리 물길 사업과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다. 금호강의 물길사업이 추진사업의 일원으로 우선 금호강에 지정된 낚시금지구역 해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재검토 되야 한다.
낚시 금지법에는 쓰레기 및 환경훼손시 법으로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다.
김회장은 이는 낚시인들과 함께 금호강 쓰레기 및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cctv설치 등으로 책임을 전가하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낚시는 스포츠 레져분야의 1위로 1000만의 인구가 즐기는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내 놓으라 할 만한 관광수익이 없는 대구에서 솔깃한 관광수익사업이 될 만한 제안이다. 대구체육회의 생활체육 정식종목으로의 복원 뿐만 아니라 관련법과 제도의 개선으로 타지역으로 뺏기는 낚시대회 개최등과 같은 관련수익을 활성화 시킬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오영 회장은 “2016년 금호강 낚시 금지구역 지정 행정 예고장을 받기전에는 금호강 지역에 낚시금지 구역을 하기 위해 주민 공청회나 낚시협회 등에 통보도 없이 일방적인 탁상 행정으로 낚시금지구역을 설정 했다고 한다. 이는 분명히 대한민국 낚시인 및 낚시관련 단체의 의견을 무시 한 것이 아니냐며 지금이라도 홍준표 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금호강 살리기 르레상스에 대한 재 검토와 대구시민의 스포츠 레져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의 명소 시민들이 마음놓고 스포츠와 레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