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 8월 대구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8월 대구공항의 운항편 수는 도착 516편, 출발 512편으로 총 1028편이 운항됐다.  여객은 도착 9만1143명, 출발 8만7001명으로 총 17만8144명으로 집계됐다. 화물은 도착 548.5t, 출발 491.6t으로 총 1040.2t이다. 전월인 7월과 비교하면 운항편수는 26편 줄었지만 여객 수는 2436명 늘었다. 화물도 61.1t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운항편은 지난해 1037편에 비해 0.9% 감소했지만 여객은 지난해 14만8967명에 비해 2만9168명(1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도 지난해 787.4t에 비해 32.1% 증가했다. 대구공항에서 운항된 1028편 중 국내선은 총 922편 운항했으며 여객 수는 16만8578명을 기록했다. 국제선은 106편 운항됐고 9566명이 이용했다. 국내선 노선별로 보면 제주~대구 노선에서 아시아나가 124편, 제주항공 186편, 진에어 289편, 티웨이항공 310편 등을 각각 운항했다. 제주 노선 이용객은 16만6905명이며 화물은 934.1t으로 집계됐다. 김포~대구 노선은 제주항공이 출발 1편을 운항했고 179명의 여객 수를 기록했다. 양양~대구 노선에서는 플라이강원이 출·도착 각 6편씩 총 12편이 운항됐으며 이용객은 1494명이었다. 국제선 노선을 살펴보면 티웨이항공이 필리핀 세부 출·도착 24편, 태국 방콕 27편, 베트남 다낭 42편, 중국 연길 8편, 몽골 울란바토르 5편을 각각 운항했다.  이용객은 세부 노선이 1862명이었고 방콕 2459명, 다낭 3749명, 연길 733명, 울란바토르 763명으로 집계됐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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