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주 1회 운영하던 동인청사 야간 민원실을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주 1회 운영하던 야간 민원실을 오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 해외여행이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료된 여권이나 분실로 인한 긴급한 여권 재발급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간 민원실 운영을 확대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평일 낮 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을 위한 시청 동인청사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지난 4월19일부터 대구시는 야간 민원실의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지역 내 8개 구·군의 야간 민원실은 상황에 맞게 운영 중이다.
아울러 향후 여권 발급 수요추이에 따라 야간 민원실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발급 민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