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다영 시의원(국민의힘)은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포항시의회 최연소 이다영(24) 시의원은 이번 태풍 ‘힌남노’로 초토화된 남구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 할동과 지역민 챙기기로 주목받는 정치인이 있어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포항시의회 이다영(만24세) 시의원이다. 이다영 시의원은 ‘힌남노’로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된 대송면 일대를 지난주 화요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찾아 청소, 배식, 물품정리 등 어떤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본지 기자가 찿은 14일에도 이다영 시의원은 대송면사무소 앞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포장 작업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이 도시락은 이다영 시의원이 직접 종교단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 하루100개씩 지원받아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 이날도 대한불교 진각종에서 지원받은 도시락을 직접 소포장해 나눠주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본 기자를 맞아 주었다. 이다영의원은 이런과정들을 통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해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 만나 지역민인 피해주민 A모씨는 “하루와서 봉사 시늉만 내고 가는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자신들의 얘기에 귀기울여 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시의원을 보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정치인을 만난거 같다”며 “잘 뽑은 정치인이 이렇게 지역에 도움이 되는게 너무 좋다”며 이다영 시의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대송면을 중심으로 오천읍. 동해면 등 남구지역 대다수의 읍면지역을 비롯해 도심곳곳에서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잠정집계 결과 1만4000여 곳에 이르는 도로와 주택 상가가 침수 됐다. 또, 8000여대의 자동차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추산된 피해액만 약 2조원에 달한다고 했다. 한편, 이다영 시의원은 “정치경험은 없지만 눈으로 피부로 직접 와 닿은 현실을 보니 정치인을 떠나 도우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서 직접 현장으러 달려나가 봉사를 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운 것 같다”며 수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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