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이 설립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읍의 (가칭)도양초등학교, 예천군 호명면의 (가칭)호명중학교 신설이 지난 달 28일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이들 학교 설립지 모두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에 있다. (가칭)도양초등학교는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일반 48학급, 특수 1학급 총 49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경북도청 신도시내 기존 초등학교 2곳(풍천풍서초등학교, 호명초등학교)은 1단계 지역내 학생 수용만으로도 완성학급을 넘어서 운영되고 있어 2단계 지역의 첫 번째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가칭)호명중학교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에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총 37학급 규모로 신설 예정이다. 이 학교는 신도시 1단계 지역 풍천중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고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등에서 유발되는 중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되며, 2단계 지역의 첫 번째 중학교 신설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이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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