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의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는 8일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 경영실적’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20개 코스닥 상장사의 총 생산액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구미산단 총 생산액(46조5544억원)의 5.5%를 차지한다.
5월 기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 수는 1633개사다.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은 41개사로 전체 2.5%를 차지한다.
이 중 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는 20곳으로 중견기업 8개사, 중소기업 12개사 등이다.
업종별로는 모바일 및 전자부품 분야 5개사, 기계장비 4개사, 반도체 4개사, 자동차부품 4개사, 첨단소재 1개사, 의료용품 1개사, 소프트웨어 1개사 순이다.
구미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998억)대비 177.7% 증가했다.
영업 이익률은 8.8%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6.6%)보다 2.2% 높다.
이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투자 확대와 신사업 진출로 인한 소부장 기업의 실적개선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기 순이익도 1593억원으로 전년(802억)대비 98.7% 늘었다.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은 “지난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소부장 관련 코스닥 상장사의 실적개선이 눈에 띄며, 향후 구미산단에 입주한 우수한 강소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고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