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한 공터 인근 공중화장실 앞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11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께 북구 팔달역 인근 공터 공중화장실 앞에 길이 2m, 폭 3m, 깊이 4.2m 규모의 싱크홀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구 관계자는 “화장실 인근 하수관로가 노후해 물이 새면서 지하에 공동이 생겼고, 이에 따라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