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영진·주강식, 이하 통합대공노)이 지난 5월 15일, 양자 간 통합에 관한 대표자 서명과 선포식을 통해 대구시청을 대표하는 하나의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범(5.16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통합추진위를 발족하고 올해 4월 10일, 양 노조별 조합원 총투표를 거쳐 각각 88%와 85%가 넘는 찬성 지지로 원만히 통합 노조의 출범을 하게 된 것이다. 통합대공노는 통합 선언문을 통해 “단 하나의 가치, ‘오직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이 될 것”임을 밝히며, 공무원 노동자들을 위한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이 될 것을 거듭 강조하며 약속했다. 또한,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분산된 시선을 모으며, 갈라진 힘을 하나로 뭉쳐, 우리의 당연한 권리가 침해당하고 이 땅의 보편적 정의가 죽어 갈 때 분연히 일어나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출범으로 ‘통합대공노’는 “대구시청 내 복수 노조 가운데 가장 많은 최다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노조로써, 그 지위를 더욱 강하게 하며, 조합원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에 따라 대구시청에는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부’ 그리고 ‘새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의 복수 공무원노동조합이 활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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