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 작가의 ‘Happy Pig’ 초대개인전이 고도아트갤러리(대표 양은지/중구 달구벌대로 405길 38)에서 전시된다.
이번 개인전은 13일 오픈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화려한 색감의 해학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네모 칸 안에 수없이 반복되는 돼지의 다양한 얼굴들은 웃음과 함께 행복을 전한다. 금박의 화려함으로 동양의 멋과 전통적 미학도 같이 담아내고 있다.
한작가는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 전공으로 박사를 수료하고 그동안 300여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뤄내는 등 화려한 경력과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작품 활동과 더불어 중앙대학교 서양화과에 출강 중이다.
젊은 감각으로 ‘돼지 팝 아티스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톡특한 작품들은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고 오픈식에서의 싸인회를 통한 퍼포먼스는 미술계로 관심과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추는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