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은, 추석을 앞두고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영웅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추석맞이 보훈 위문품은 여수에서 식품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주영 대표로부터 갓김치를 후원받아 준비한 것으로 사단은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196명의 참전영웅분들께 위문품을 전달해 드렸다. 박주영 대표는 그동안 사단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영웅들 대상으로 실시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나라사랑 보금자리’ 등의 보훈활동 관련 기사들을 접하며 본인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가운데, 사단과 인연이 닿아 이번 위문품 전달을 후원하게 됐다. 박 대표는 “50사단이 참전영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보훈활동을 접하며 큰 감명을 받았고, 저도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사단과 좋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참전영웅분들께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며 보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참전영웅 김화석 翁(92세/칠곡군)은 “추석을 맞아 선물을 보내준 50사단과 박주영 대표 덕분에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50사단이 대구와 경북에 있는 6·25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다양한 보훈활동을 펼쳐줘 고맙고, 6·25에 참전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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