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김수영)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회원들을 시험장 진출입로와 주변 혼잡 교차로에 배치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대구지역 51개 시험장에서 2만4347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이에 경찰은 당일 06시부터 교통경찰 등 562명 (경찰 287명, 모범운전자 등 275명)과 순찰차 81대, 싸이카 10대를 동원해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입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교차로 및 시험장 입구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시험장 입구 주변 과도한 혼잡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가급적 정문 앞 200m 부근에서 내려 걸어서 시험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동안은 시험장 주변에서 자동차 경적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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