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선정,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강화,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 내실화 등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초등 2학년~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3월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오는 6월과 9월, 12월에 맞춤형 지도와 향상도 진단을 한다.
기초·교과 문해력·수리력 책임교육, 1수업2교사제 수업협력교사 인원 확대, 난독학생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도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고려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