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9억원을 들여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환경 개선과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서다. 지난달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지원 신청받은 결과 74교가 접수했다. 경북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학교 52교(초등학교 26곳·중학교 10곳·고등학교 16곳)를 선정한다. 학교당 최대 2000만원씩 총 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6월말까지 방문객 인식 폐쇄회로(CC)TV, 방문객 접근 감지 음성 출력 시스템, 냉난방기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배움터지킴이실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신청 학교 82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학교 27교(초등학교 12곳·중학교 7곳·고등학교 7곳·특수학교 1곳)를 선정해 교당 최대 2000만원씩 총 4억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운영하는 모든 학교의 배움터지킴이실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해 나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배움터지킴이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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